임신전에 M사이즈 입었고 현재 임신 7개월 중순인데요,
요바지 임산부 분들이 많이 입으시는 것 같아 저도 구매했어요.

일단 들어는 가고, 핏은 허벅지 통 완전 넉넉, 힙 여유없이 딱맞고, 허리밴드는 잘 들어가는데 막 느슨한 밴드 아니라
힘이 좀 있어요.
아주 날씬한 분 아니면 원래 사이즈로 입어도 안흘러내릴것 같아요.
바람 슝슝 소재 시원한데, 핏이 ㅋㅋㅋ
펑퍼짐 할거라 생각하긴 했지만, 남자 트렁크팬티같은 핏ㅋ
어느 분 리뷰처럼 뒷테도 웃겨서 꼭 힙을 덮는 상의를 입어야 할듯요.

색상은 블랙하려다가 막판에
'연'카키란 말에 홀려서 구매했는데,
실제로 제가 기대했던 파스텔톤의 연한 색이 아니네요.
여리여리 연한 카키 아니고 자기 주장있는 톤다운된 카키입니다!
핏이나 색상 비침 고려할때 역시 블랙이
제일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입어보니
카키라서 흰색, 회색, 모노톤에 여리여리한 루즈핏 티셔츠에
베스트로 어울리는 것 같고요,
블라우스 상의는 짧은건 진짜 노노,
오버핏으로 몸매 다가리는 롱기장에 살짝만 보이게 입으면
네추럴해 보이기는 해요.
날씬과는 거리멀고요.

임산부 아니면 다른 바지 살거 같고요,
시원하고 편한 실용성 생각해서
막입기는 괜찮은 바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