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원피스 하나 추가에요. 활동적인 아이 키우다보니까 조금만 불편해도 옷장에 던져두기 마련에 편한 옷들은 대부분 칙칙하고 또 핏도 안사는데 썸제이에서 만든 옷들은 특히나 소재가 시원하면서도 핏이 예술이에요. 어떻게 등쪽 라인을 넓게 디자인하면서 팔뚝 가려줄 생각을 하셨는지 정말 리스펙 짝짝짝 핑크도 외출시 입고나가기 꺼려지는데 이 핑크는 약간 다운되면서도 사람을 확 살려줘서 어디서 입기에도 부담없이 화사하게입어요. 브래지어도 안보이게 암홀 딱이면서도 편해요. 파란색도 구매할예정이에요. 다만 겨울잠바는 진짜 내구성 좋았는데 여름옷들은 바느질불량이 너무많이 나왔어요. 한철입을 생각에 샀다가 옷이 헤져버려 꼬맬수도 없어져 한달도 못입은 옷들이 이번여름에만 3벌. 세탁전 불량찾아서 반품한거 1벌. 세탁하지마자 헤져서인지 찢어진 원피스는 볼때마다 속상해요. 그냥 38000원 버린셈이 되니 너무아깝네요. 몇번이라도 입었으면 제값 하고 떠났다고 생각했을텐데...ㅠㅠ 이 원피스도 2~3주 못채우고 벌써 올이 하나 나갔어요. 너무 훌륭한 라인, 핏에 좋은원단 게다가 저렴한가격. 정말 사랑하는 썸제이. 가격을 더 받으시더라도 한철만큼은 편하게 튼튼하게 입을 수 있도록 해주세요. 특히 박음질, 헤짐 관련 보완부탁드려요. 썸제이가 날로번창하여 백화점에서도 만날 수 있기를 고대합니다.